저희에겐 많이 낯익은 차량이 리프트로 들어옵니다.
범상치 않은 새빨간 바디...
담배 수십개비를 뿌와하고 피워댈 것 같은 머플러...
황금색도 아니고 노란색도 아닌 휠...
그리고, TRACK BLACKLIST 데칼 스티커...
딱 봐도 보통 젠쿱은 아니죠?
트랙블랙리스트는 저희 사장님께서
지난 2018년 7월 16일에 만드신 드리프트 전문 팀입니다.
드리프트 경기에 나가는 차량은 항상 최고의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차량 관련 제품들은 최상급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요.
트랙블랙리스트 & 공도팩토리에서는 'SK ZIC 레이싱' 엔진오일을 사용하여
차량을 항상 최상급으로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스톡카(Stock-car) 테스트를 마친 지크레이싱.
지크레이싱은 극한의 성능을 요구하는 '스톡카'에서의 테스트를 완벽히 마친 제품입니다.
여기서 스톡카란?
- 시중에서 판매되는 양산차를 레이싱 경주에 적합하게 개조하여 만든 차량을 뜻합니다.
레이싱 경기에서는 단 0.001초만으로도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차체부터 타이어, 시트, 범퍼, 엔진오일까지 모든 것이 중요한데요
일반 도로주행을 하는 차량보다 훨씬 과격하고 험악하게 돌아가는 스톡카 엔진에서도
'SK ZIC 레이싱' 엔진오일은 끄떡 없었습니다.
이것이 저희 공도팩토리가 지크레이싱을 고집하는 이유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에겐 아주 익숙한 차량이기 때문에
이제는 차주께서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리프트에 넣으십니다.
제일 먼저, 오일 필터를 빼고 케케묵은 엔진오일을 빼냅니다.
그동안 아스팔트에서 엔진과 함께 수고해준 엔진오일에게 경의를.
엔진오일은 진짜 바닥 끝까지 뽑아내야 해요.
어느정도 시꺼먼 폐엔진오일이 나왔으면
잔유제거의 달인, 저희 고라니 실장님 께서
남아있는 폐엔진오일을 꼼꼼하게 쫙쫙 뽑아냅니다.
단 한 방울의 오일까지 찾아내는 고라니 실장님의 모습을 보니
오늘도 타는 목마름으로 원유를 찾는 세계인들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만약, 폐엔진오일 잔유를 뽑아낸 것을 휘발유로 바꿀 수 있다면,
저희는 지금쯤 만수르 뺨다구를 신사임당으로 갈겼을겁니다.
오늘 작업에 사용할 엔진오일은 바로 SK ZIC 레이싱 OW-40 제품입니다.
OW-40은 가솔린부터 디젤 승용차량은 물론,
트랙주행에서의 과격한 주행까지 모두 커버하는 제품으로
성능수준은 ACEA A3/B4 이상입니다.
다른 전문용어 필요 없이 그냥, "겁나 좋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 제네시스 쿠페는 약 5.4L의 엔진오일이 들어가지만,
지금 작업하는 차량은 드리프트용으로 개조한 차량이라 오일쿨러를 장착했었기 때문에
순정 젠쿱보다 더 많은 양을 넣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들어가는 엔진오일은 정확히 6L 입니다.
오일필터에도 고라니 실장님의 섬세한 손길이 닿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새 오일필터에 새 엔진오일을 넣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오일필터를 충분히 적셔줘야
시동 후 오일이 순환할때 엔진이 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잔유제거 만큼이나 중요한 작업이죠.
오늘도 완벽하게 작업을 마치고 차량을 떠나보냅니다.
저희가 직접 사용해보지 않은 제품은 고객 여러분께 판매하지 않습니다.
지크레이싱 엔진오일, 그 어떤 오일보다 뛰어난 제품이라고 자부합니다.
엔진오일은 SK ZIC 레이싱으로!
작업은 공도팩토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