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U맵핑을 하는 이유는 출력 상승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그렇다면 출력 상승이 가장 필요한 차량들은 어떤 차량들일까??
물론 스피드를 즐기는 튜너분들이 가장 ECU맵핑에 대해 잘 이해하고 시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 차량에서도 목적을 위해 출력 상승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는 ECU맵핑이 필요한 차량 중 팰리세이드에 관한 내용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팰리세이드 2.2 디젤 차량에 ECU맵핑이 필요한 이유와 변화
팰리세이드 차량은 3,800cc의 가솔린과 2,200cc의 디젤엔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2륜과 4륜의 구동방식은 오너분의 선택으로 결정되며 7인승 이상의 승차정원으로 운전자 1인 탑승시 기본적인 무게가 2톤(t)이 넘는 녀석입니다.
이런 무게의 부담은 가솔린 차량의 경우 연비하락을 만들고 디젤 차량의 경우 출력의 부족을 만들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디젤 엔진의 ECU맵핑 내용을 기록해봅니다.
팰리세이드 디젤 차량은 요소수(SCR)방식의 매연저감장치가 장착되어 있는 202마력(hp)의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소수 방식의 차량은 엔진 출력부터 휠을 굴리는 손실마력이 크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기존 매연저감장치 방식보다 더 많은 제어가 있다보니 주행 중에는 잘 나간다는 느낌을 크게 받지 못하게 됩니다.
ECU맵핑 작업은 기본적인 차량 점검을 시작으로 인터쿨러의 누유와 엔진 소음등을 체크하면서 시작합니다.
육안 점검으로 크게 이상이 없을 시 다이나모 측정을 통해 엔진 컨디션을 체크합니다.
악귀랄로의 다이나모 장비는 2륜 모드만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4륜 차량의 경우 샤프트를 탈거하고 4륜 퓨즈를 제거하여 측정합니다.
엔진 출력이 전륜으로만 구동이 가능하도록 한 다음 후륜 휠을 단단히 고정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측정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측정하게 되면 차종에 따라 4륜 구동보다 2륜 구동의 출력이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출력되는 절대수치 보다는 순정상태에서 변화되는 상대수치를 체크하는 것이 맞는 방법입니다.
순정 상태에서 측정된 휠마력은 약 193마력으로 엔진 제원인 202마력에 비해 10%도 안되는 출력손실률을 나타냅니다.
보통 차량의 경우 10% 정도의 출력손실률을 가지고 있어 200마력 차량의 경우 약 180마력의 휠마력을 나타내지만
팰리세이드의 파워트레인은 손실률이 5%정도 밖에 되지 않아 미션의 동력 저항이 적다는 결론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90마력대면 충분한 거 아닌가??
자동차의 출력은 무게당 마력비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팰리세이드의 무게가 1,500kg 정도만 되었거나 매일 혼자 시내주행만 한다면 190마력이어도 충분한 부족함 없는 주행이 가능하나 가장 부족한 출력을 느끼는 상황은 가족과 여행 또는 동승인원이 3인 이상 되었을 경우입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팰리세이드 오너분들이 ECU맵핑이 필요한 이유를 꼽아 작업을 의뢰하고 있습니다.
순정 출력을 확인하고 그래프의 굴곡이나 출력부족 증상이 없으면 ECU맵핑 작업을 진행합니다.
악귀랄로의 ECU맵핑 작업은 ECU를 탈거하지 않고 작업하며 100% 원본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차후에 차량 판매시에 원래상태로 복구가 완벽하게 가능합니다.
ECU맵핑 작업을 진행하는 시간은 다이나모 측정과 데이터 수정시간을 포함하여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데이터 수정을 통해 변화된 출력을 다시 한번 측정합니다.
측정시 엔진 수온이나 흡기 온도의 변화등을 순정 출력 측정시와 비교를 하여 너무 큰 온도상승이 나타나는 경우 데이터 재수정을 통해 세팅해 드리고 있습니다.
8단 오토미션의 경우 일반적으로 기어비가 1:1에 가까운 6단을 측정합니다.
ECU맵핑을 통해 변화된 최대 출력은 약 229마력입니다.
순정대비 36마력(ps)란 출력이 상승되었으며 토크는 50토크(kg.m)을 넘기지 않도록 하여 미션의 내구성을 지켜줍니다.
또한 초반 토크 세팅보다는 중반영역인 약 2,500 ~ 3,000 rpm 구간에 최대 토크를 만들어 타사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미션온도의 상승을 억제하여 꾸준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엔진의 내구성 역시 떨어뜨리지 않을 수 있어서 트러블 없는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ECU 맵핑을 통해 나타나는 변화 중 가장 큰 현상은 단연 가벼워진 악셀링이며 고속주행이 많은 경우에는 연비상승의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맵핑을 통해 상승된 연비가 리터당 1키로만 되어도 하루 50km 이상 주행 차량의 경우 약 2~3년 정도면 ECU맵핑을 위해 지출했던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이후 주행에서는 오히려 돈을 세이브하는 장점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라반을 끌고 가는 주행이나 짐이 많은 캠핑 차량의 경우 언덕에서 힘겹게 오르던 가속력을 보강하여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없는 것인가??
있습니다....
차량의 출력이 높아짐에 따라 나도 모르게 스피드를 즐기는 오너분들이 생긴다는 것이죠.
원래 달리는 용도가 아닌 팰리세이드 이지만 여유있는 출력을 만들면서 마치 승용차량을 운전하는 듯한 가속감을 만들게 되어 즐거운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합니다.
물론 어느 업체에서 어떻게 시공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모두 다릅니다.
ECU맵핑이 튜닝이기도 하지만 정비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아지는 전자제어 차량들이 많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200% 만족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내일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